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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 맞춤형 전·월세 보증금 대출자격 및 금리

금융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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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요즘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생활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? 하지만 현실은 억대가 넘어가는 집 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은 둘째 치고, 전세나 월세에 살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.

하지만, 그조차도 이자가 높아 부담이 되고 특히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에서는 더욱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. 

다행히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27일부터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맞춤형 전·월세 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는데요. 대출자격 및 금리,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참고로, 이 상품은 지난 3월 상품 출시에 따른 안내가 있었으며, 5월 27일부터 시중 13개 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획 상품입니다.

 

상품의 주요 구성으로는 전.월세 보증금, 월세 자금, 기존 고금리 전월세 대출 대환 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2.8%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었습니다.

 

▶ 지원대상으로는 부부합산 연간 소득이 7,000만원 이하이면서 만 19~34세 무주택 청년 가구에 해당이 됩니다. 현재 우리나라 34세 이하 청년 가구는 약 274만 가구로써 이 중 76%에 해당하는 208만 가구가 전월세로 살고 있는 실정이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
 

특히 신용등급이 10등급만 아니라면, 무소득자도 대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거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첫 번째, 전월세 보증금대출입니다. 연령과 소득요건은 공통이며, 금리는 연 2.8% 수준으로 전세금의 90%까지 최대 7천만 원까지 이용 가능합니다.

주택 요건으로는 수도권의 경우 5억 원, 지방은 3억 원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, 임차보증금의 5% 이상을 지급한 경우이며 소득이 없어도 가능합니다.

 

두 번째, 월세 자금의 경우 월 50만원 이내 최대 2년 동안 1,200만 원 한도로 지원 가능하며, 금리는 2.6%로 이용 가능합니다. 주택요건으로는 보증금 기준으로 수도권 5억 원, 월세 70만 원 이하의 계약만 해당이 됩니다.

청년층의 경우 대부분 소액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, 보증금과 함께 월세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좀 더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

그리고, 이자만 갚는 거치기간도 설정할 수 있는데요. 최대 8년 거치기간과 이후 5년 동안 분할상환도 가능합니다.

세 번째, 청년 대환지원의 경우 기본요건은 동일하며, 연체가 없어야 하며 잔여 임대차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합니다. 또한 보증신청일 기준으로 과거 1개월이 되는 날 이전에 실행된 잔액에 해당됩니다.

보증대상 자금은 기존 월세자금용도 대출을 대환 하는 용도로써,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되어야 합니다. 단, 기숙사 및 고시원 등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.

 

▶ 필요 서류

임대차계약서, 등기사항 전부증명서, 신분증 사본, 주민등록등본, 소득 및 재직서류, 무소득자의 경우 사실증명원(국세청 발행)

 

▶ 판매 은행

시중 NH, 국민, 우리, 신한, 하나, 수협, 기업, 대구, 광주, 부산, 경남, 전북, 카카오 뱅크 등 시중 13개 은행입니다. 참고로 카카오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.

 

이번에 출시된 청년 맞춤형 전·월세 보증금 대출서비스는 사회 청년층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 생각되며, 주거 비용을 조금이나마 경감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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